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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 김상우 창동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센터장. / 야타브엔터
야타브엔터가 지난달 27일 삼육대 창동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와 청소년의 심리건강을 위한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 상담실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메타포레스트’다. 내담자가 상담에 참여할 때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해 닉네임을 지정할 수 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캐릭터로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가상현실(VR)기기 없이 PC나 노트북에 장착된 웹캠만으로 인공지능(AI) 표정 인식이 가능해 내담자의 상세한 심리정보가 파악 가능하다.
서경현 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메타버스는 청소년에게 친근한 공간인 만큼 상담실 이용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청소년이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상담실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메타버스 상담실은 6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메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한 야타브엔터는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협업 시스템’ 특허출원 및 특허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호서대 게임소트프웨어 학과, 고려대 사범학과, 서울교대, 부산해운대구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메타버스 심리상담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6/07/2022060702113.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