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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은 현재 스마트폰 중독경향, 스마트폰 과다사용,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 등 다양한 용어로 지칭되고 있다.
최근엔 스마트폰 중독이란 용어보다는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
-현저성
: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패턴이 다른 형태보다 두드러지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
-조절실패
: 이용자의 주관적 목표 대비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자율적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것
-문제적 결과
: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
한편, 스마트폰 중독을 행위중독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
행위중독이란? 물질 또는 비물질을 사용하여 인간의 행동이 중독의 대상이 되고 조절되지 않는 행동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중독으로 인한 과다사용이 아닌 심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드러나는 행동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라면 심리상담을 통해 그 어려움을 해소한다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다.
스마트폰 중독은 현재 공식적인 의학적 진단이 없기 때문에 그 치료적 가이드라인도 명확히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다만, 청소년기엔 공존질환이 없다면 심리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을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