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home > 게시판

[23.10.12] 스마트폰 사용시간 긴 청소년 더 우울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638회   작성일 : 23-10-12

본문

수면시간 줄고, 공격성도 높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긴 어린이와 청소년일수록 우울 수준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보건협회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신호에 실린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우울 간의 관계’논문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연구팀(이진형ㆍ박상신)은 2018년도 한국 아동ㆍ청소년 패널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쓰는 초등 4학년 2389명과 중학교 1학년 2536명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시간’과 우울척도 10개 문항으로 측정한 우울 점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초등 4학년 중 평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시간 이상인 어린이의 우울 점수는 평균 18.37점(40점 만점)으로, 30분 미만인 학생들의 평균인 14.83점보다 높았다.
3~4시간 쓰는 학생은 17.75점, 1~2시간은 15.59점 등 사용시간이 길수록 우울 점수가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주말도 상황은 비슷했다. 4시간 이상 쓰는 학생의 우울 점수가 17.61점으로 가장 높았고, 30분 미만인 학생이 14.73점으로 가장 낮았다. 중학교 1학년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8244_22451_917.jpg 


또 평일과 주말 모두 4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의 우울 점수 평균은 각각 21.16점과 20.35점으로, 30분 미만인 학생들의 점수(평일 15.12점ㆍ주말 15.14점)보다 높았다.
연구팀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우울 수준 사이에서 수면시간과 공격성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중학교 1학년에서는 유의미한 매개 효과가 확인됐다.
즉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고 공격성은 높아져 이에 따라 우울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한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전문기관인 ‘스마트쉼센터’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건수는 지난해 기준 5만 6562건으로 집계됐다. 이전 조사 결과인 2018년(4만 4206건)에 비해 28% 정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한 상태였다. 지난 5년간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23만 3277건이었는데, 그중 10대 청소년이 62%(15만 1498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이하(2만 9806건) 순이었다. 

Icon

이용안내
02-6953-4070~9
운영시간
월~금 09:00~21:00
토~일 09:00~18:00
(공휴일 휴무)

수료증 발급하기
  • 이름
  • 생년월일
    년   월  
  • 전화번호
    - -

수료증 발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