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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1] “스마트폰 의존, 대마초보다 지능에 2배 유해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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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1,101회   작성일 : 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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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중력 위기는 특히 심각한 거 같아요. 한국은 기술적인 요소와 기술적이지 않은 요소 모두가 집중력 상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집중력 붕괴 현상의 이유와 위험, 해결책 등을 다룬 책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인 영국 저널리스트 요한 하리는 집중력 저하라는 문제가 전 세계에 퍼져 있다고 진단한 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현대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유행병’이라고 지적한다.


하리는 책에서 집중력 상실의 원인으로 △쏟아지는 정보와 멀티태스킹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주의력 조종과 약탈 △수면 부족 △독서 붕괴 등 12가지를 제시했다.

지난달 6일 한겨레의 화상 인터뷰에 응한 하리는 한국의 긴 노동시간과 치열한 경쟁 등이 집중력 위기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리는 집중력 저하 원인으로 쏟아지는 일을 해내기 위해 동시에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멀티태스킹’을 가장 먼저 지적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나에게 뭘 물어봤지’ ‘와츠앱(메신저앱)에서 뭐라고 메시지가 오지?’ ‘텔레비전에서 뭐라고 떠들지?’ ‘페이스북으로는 또 무슨 메시지가 왔지?’라며 빠르게 여러 작업을 넘나듭니다. 우리는 이게 가능하다는 대중적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뇌는 한번에 하나 이상의 일을 할 수 없어요.” 하리는 우리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려 하는 순간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되고 창의성이 감소할 거라며 “그것은 대마초를 흡연하는 것보다 지능에 두 배나 해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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