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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청소년 인구, 2060년 ‘반토막’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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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48회   작성일 : 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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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10년 새 3배 증가··· 경기도 최다, 90% 이상 밀집학교도

인구 감소 현상과 맞물려 초등학교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2060년에는 지금의 ‘반토막’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에 다문화 학생은 최근 10년 새 3배 넘게 불어났다. 그리고 지난해 기준 초등학생의 20%가량은 하루 4시간 이상 공부해 어릴 적부터 공부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교육부와 통계청 등의 청소년 관련 조사 결과들을 인용한 ‘2024 청소년 통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소년 인구, 2024년 782만 명→2060년 411만 명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인구(9~24세)는 782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1%를 차지했다. 추계는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미루어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성별로는 남자가 51.8%, 여자가 48.2%였다. 1984년 전체 인구의 34.9%(1410만 8000명)였던 청소년 인구는 2010년 20.9%(1037만 명), 2020년 16.7%(863만 8000명)로 계속해서 줄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2060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9.7%(411만 80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청소년 인구는 2040년에 이미 총인구의 9.1% 수준에 그치고 있다.

6세에서 21세에 해당하는 학령인구도 꾸준히 줄고 있다. 올해 학령인구는 총인구의 13.8%인 714만 7000명으로, 2060년에는 377만 명(총인구의 8.9%)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문화 학생은 크게 증가
전체 청소년은 줄어들고 있는 흐름과 달리 다문화 학생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 학생은 18만 1178명으로, 전체 학생(521만 8000명)의 3.5% 수준이었다. 다문화 학생은 2013년 5만 5780명에서 10년 만에 3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기준 다문화 학생의 63.8%는 초등학생이었으며, 중학생은 24.1%, 고등학생은 11.7%였다.
구체적으로 경기도가 4만 8966명(27%)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밀집학교도 늘어나는 추세다. 안산 원곡초등은 90%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며, 선일초등도 70%를 넘는다. 인천 문남과 함박초등도 전교생의 70%가 다문화 학생이다. 서울도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초등학교도 적지 않다. 동구로ㆍ영일ㆍ구로남ㆍ구로ㆍ도신ㆍ보광ㆍ문성 등이다. 

◇초등생, 하루 9시간 자고 35%는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스스로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한 비율은 97.6%였다. 2020년보다 0.2% 높아졌다. 반면에 스스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받아들이는 비율은 96.8%로, 2020년보다 0.7% 낮아졌다. 평균 잠자는 시간은 주중 8시간 12분, 주말 9시간 11분으로 모두 2020년보다 소폭 줄었다. 연령별로는 9~12세가 9시간 7분이었다.
지난해 10대의 40.1%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했는데, 초등학생은 35.2% 수준이었다.

◇초등 4~6학년, 정규 수업 외 하루 3시간 이상 공부

통계청과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평균 78.5%로, 1년 전보다 0.2% 올랐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 86.0%였다. 1년 전과 비교해 초등학생은 0.8% 낮아졌다. 과목별 사교육 참여율은 일반교과 62.9%, 예체능ㆍ취미ㆍ교양 46.4%였다. 초등학생의 20%가량은 정규수업 외 하루 4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하루 평균 학습시간은 ‘1~2시간’24.8%, ‘2~3시간’23.9%, ‘3~4시간’16.9%, ‘1시간 미만’14.8%, ‘4~5시간’10.1%, ‘5~6시간’5.8%, ‘6시간 이상’3.7%였다. 지난해 초등 4~6학년의 40.2%는 평일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3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답했다. 한편, 초등 4~6학년의 73.6%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과 대비해 0.2% 높아진 수치다. 94.0%는 ‘학교 친구들이 나를 존중하고 배려해 준다’고 생각했고, 94.9%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존중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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