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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요즘 어린이들 인내심 부족, 유튜브 영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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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9회   작성일 : 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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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연구팀, 장기적인 연관성 확인

우리나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소유율은 93.9%에 달한다. 주로 비디오 시청과 게임 등에 사용하는데, 사용자가 어릴수록 방송과 비디오를 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튜브는 비디오를 보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어린아이의 기질 중 자기 조절력과 관련이 있는 인내심이 유튜브 사용량과 상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ㆍ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의 위험 및 보호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코호트(역학) 연구’에 참여 중인 8~11세 어린이 195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노출의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5~8세 때(2018년)의 기질을 파악하고, 8~11세 때(2021년) 유튜브 사용 패턴ㆍ정서ㆍ행동 문제를 조사했다. 유튜브 시청 시작 시기는 8~9세가 30.3%(59명)로 가장 많았다. 또 5명 중 1명꼴로 4살 이전부터 유튜브를 사용했다. 평균 이용 시간은 1주일 중 4.8일, 하루당 68.5분이었다. 주목되는 건 5~8세 때 시점에서 이뤄진 기질 평가에서 인내심이 낮았던 어린이일수록 이후 유튜브 사용 시간이 긴 연관성이 관찰됐다는 점이다. 이는 좋아하는 영상이 자동 추천되는 유튜브 환경에서 이를 클릭하지 않고 억제하는 자기 조절력이 사용 시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동희 교수는 “너무 어린 나이에 유튜브 사용에 집착하지 않고, 조절하면서 볼 수 있도록 부모가 적절히 개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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