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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터넷 중독 대책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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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수 : 3,827회   작성일 : 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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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터넷 중독 대책 ‘스고이’

                                                                     [중앙일보] 입력 2012.03.08 01:00 / 수정 2012.03.08 01:42  

“스고이데스네(대단하군요).”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명지아이윌(I WILL)센터. 시설을 둘러보던 일본인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둘러보고서다. 한 손으론 사진기를 들어 상담실 곳곳을 찍으면서도 다른 한 손으로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설 관계자의 말을 수첩에 적었다. 이들은 일본 문무과학성 소속 국립정책교육연구소 관계자다. 인터넷·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을 공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치료기관인 아이윌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센터는 2007년 5월 서울시가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을 상담하고 전문 병원과 연계해 치료하기 위해 설립됐다. 모바일과 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자 수가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는 현재 동작구 신대방동(보라매센터)과 광진구 광장동(광진센터), 도봉구 창동(창동센터), 서대문구 홍은동(명지센터) 등 네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선 인터넷 중독에 대한 개인·학부모 상담은 물론 행동·인성치료도 받을 수 있다. 일부 검사비를 제외하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만 44만9853명이 아이윌센터를 찾아 인터넷 중독 상담과 예방교육을 받았다.  광진 아이윌센터 김정율 관장은 “인터넷·게임 중독은 해당 학생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부모님 등 주변에서 도와주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내 강북구에 아이윌센터 한 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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