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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과 함께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 토론한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2012.06.20 11:15:26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1일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소년 열린 토론마당'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정책을 평가하고 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인터넷 중독 예방 정책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이번 토론마당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의 3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문화관광부의 정책담당자와 청소년, 인터넷 중독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김회경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인터넷 중독 예방에 대한 노력을,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신과 박사는 인터넷 중독 문제를 뇌질환 차원에서 접근해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며 청소년의 의견을 발표할 청소년 토론자는 집단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 방식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 선발된 윤민상(신일고1), 이예진(창문여중2) 등 총 5명이다.
청소년과 성인 토론자의 토론이 끝나면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 인터넷 중독과 청소년관련 실무자의 열린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토론내용은 녹취해 앞으로 정책 제안 자료로 사용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07년부터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를 설치해 현재 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2204-3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