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운영법인 삼육대)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유아동 스마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독서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본격적인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19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2.9%로 전 연령대 중 유아동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전래동화를 각색한 독서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동의 자기조절 능력을 증진시켜 스마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번에 개발한 독서치료프로그램은 “아기 개구리가 아파요”, “아기돼지 삼형제의 스마트폰 사용 좌충우돌 성장기”, “해와 바람이의 내기”로 총 3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심리학과 교수)은 “유아동의 스마트미디어 과의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에 개발된 독서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동의 스마트미디어 문제가 해소되길 희망한다”며 “교육현장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0년에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현재 서울시로부터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드게임 개발 특화로 인터넷중독예방보드게임(TED CAT), 스마트폰중독예방보드게임(S-TED CAT), 사이버불링예방보드게임(B-TED CAT), 사이버도박중독예방보드게임(G-TED CAT), 사이버성폭력예방보드게임(X-TED CAT)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