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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빠진 10대, 우울증 위험 2배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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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수 : 2,067회   작성일 : 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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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알고리즘이 만들어내는 중독에 더 빠지기 쉽다. 지난 2019년 스마트폰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였다. 그리고 10대의 사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10대는 월평균 41시간 40분을 유튜브 시청에 사용했다. 가장 짧은 40대는 14시간 7분에 그쳤다. 스마트폰 중독과 소셜미디어 과의존은 청소년 우울증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청소년은 또래 집단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소셜미디어에서 친구들로부터 충분한 관심과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한 영국 14세 청소년의 38%가 중증 우울증 조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2019년 발표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미국 청소년의 정신 문제 연관성에서도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한 12~15세 청소년이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이들과 비교해 우울증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청소년일수록 수면 장애에 시달릴 위험이 크며 우울증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기사원본링크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1/02/5MARM54W4RFHNHIL34NQDVE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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