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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치매 환자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년간 미성년자 치매 환자들은 1,000명에 육박한다. 1년에 200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치매 판정을 받을 셈이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5년간 10대 이하 치매 환자는 944명 발생했다. 지난해 1~6월 사이에는 1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젊은 층에서 치매는 유전적 요인만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기억력 저하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적절한 운동과 지속적인 뇌 활동을 하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치매는 주로 스마트폰 사용이 활발한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기억력이 감퇴되는 증상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손가락으로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뇌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한다.
뇌 또한 다른 신체 분위처럼 휴식이 필요한데 과도하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해 뇌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특히 뇌 성장이 덜 된 소아청소년들이 이러한 치매에 가장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절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멍 때리기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멍한 상태로 뇌를 쉬게 하는 것이 창조적인 활동을 다시 준비할 수 있게 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