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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번지는 온라인 도박. 펜데믹과 도박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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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수 : 2,065회   작성일 : 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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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증 없이 접근집콕장기화에 중독 무방비

-2030 상담 증가세 저연령화두드러져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지속으로 온택트와 비대면 시대가 일상화하면서 온라인 도박이 급증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져 온라인 게임 및 불법도박으로 빠질수 있는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도박의 급속한 팽창을 막지 못한다면 도박 중독, 가산탕진 등의 각종 사회적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 이에 본보는 3회에 걸쳐 도박중독 실태 및 문제점, 그리고 대책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바깥활동이 줄고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도박중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심각하다. 특히 최근의 도박 유형은 스마트 폰이나 PC 등을 이용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불법 도박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은 배가된다.

 

이같은 현상은 20대와 30대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는데 도박중독증까지 보여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8일 한국도박문제 경남센터에 따르면 도박문제로 인한 경남센터 접수인원은 2019587명에서 2020649(10.6% 증가)으로 증가했다. 상담 연인원 또한 20202693명으로 20192139명에서 554(25.9% 증가)늘어났다.

 

경남센터에 전문적 도움을 요청한 접수자의 연령을 보면 2년간 모두 20(122165, 35.2% 증가), 30(143183, 27.9% 증가)가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해 도박 문제가 점차 저 연령화 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도박중독은 은밀한 중독으로 불리며, 일상생활이나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 외부로 드러나는 특성을 지닌다. 경남센터 이용자의 도박손실액은 2019(336)2020(360) 모두 5000만원 미만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1~3, 5000만원~1억 미만 순이었다. 3억 이상의 도박 손실액을 가진 이용자도 다수 있었다.

 

2020년의 손실액을 구체적으로 보면, 5000만원 미만의 손실액은 360건으로 가장 많았고, 1~3억 손실액이 159, 5000만원~1억 미만의 손실액이 95건 순이었다. 특히 2020년의 3~5억 손실액 27, 5~1020, 10억 이상이 11건으로 도박손실액 규모가 매우 큰 수준이다.

 

2020년 도박의 종류(중복집계)는 불법이 804(95%)으로 합법 41(5%)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2020년 도박 유형(합법, 불법 모두)은 체육진흥투표권 338(4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사다리 타기 115(14.3%), 기타 내기 도박 101(12.6%), 카지노 90(11%), 주식 59(7.3%)순이었다.

 

박근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장은 작년부터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불법도박이 기승을 부리며 도박행동이 저 연령화 돼 가고 있다특히 청소년들도 성인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접근하고 있다. 코로나로 사회적 관계가 준 상황에서 홀로 도박을 지속하며, 더욱 은밀하게 도박중독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박 센터장은 개인의 일상생활의 균형이 깨지거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여해 도박에 의존하는 상황이 인식된다면 자신의 문제를 주요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출처 :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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