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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 1중독 시대’ 전문가 양성해 청소년 중독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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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수 : 1,131회   작성일 : 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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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중독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창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교회가 중독예방 전문가를 양성하고 중독예방 상담실을 운영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중독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청예본·이사장 홍호수 목사)를 설립한 조현섭 대표의 말이다. 그는 총신대 재활중독상담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조 대표는 8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알코올 의존이나 마약 투여 등과 관련해서만 사용되던 <중독(addiction)>이란 용어가 이제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다며 여러 중독 행동(인터넷중독, 게임중독, 음란물중독, 쇼핑중독, 성중독, 도박중독)을 포함해 말한다면 <국민 11중독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청예본은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이를 위해 청소년 중독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다음 달 8일부터 26주 과정으로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강의에 불참할 경우 동영상으로 다시 들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목회자와 사모, 부교역자, 청소년 사역자, 크리스천 등이다.

 

조 대표는 지금까지 중독과 관련한 많은 양성과정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은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각 중독 영역에서 대표적인 교수들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중독 전문가 양성 과정보다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폰과 게임, 인터넷 도박, () 알코올 약물 및 마약, 니코틴 등 8대 중독에 대해 강의한다. 중독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돕는다.

과정 수료자는 (가칭)기독교중독전문가협회 1급 중독 상담사로 참여할 수 있다. 국제 중독전문가 과정인 <콜롬보 플랜(Colombo Plan)>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증을 받으면 국제적으로 이 자격을 인정하는 국가에서 중독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해외선교 활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자격증이다.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해 교회 안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특강을 진행하고 청소년중독예방신문을 격주로 발행한다.

 

조 대표는 교회 안에서 중독문제를 더 이상 눈치 주고 낙인 찍는 문제로 보면 안 된다며 기독교가 타 종교보다 한발 앞장서서 청소년 중독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출처: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6325&code=23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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