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지난 3월 13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가정집에서 인터넷게임으로 만난 지인들과 화투와 카드 놀이를 하다 B씨가 집에 가겠다고 하자 방에 가둬놓고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폭행당한 B씨가 집으로 돌아간 후 다시 불러내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폭행 당할 때 112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이 A씨 등의 말만 듣고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A씨 등의 폭행으로 B씨는 늑골과 경추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112에 신고를 한 것을 확인했다. 위치 추적을 시도했지만 A씨 등이 B씨의 휴대폰을 빼앗아 전원을 끄는 바람에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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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463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