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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인터넷 사용시간 길수록 정신건강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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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870회   작성일 : 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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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외 인터넷 사용시간이 길수록 스트레스, 자살 충동과 같은 정신건강 지표는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 연구팀이 고등학생의 정신건강과 학업 외 인터넷 사용 시간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 한국 청소년위험행동 웹기반조사(KYRBWS)에 참여한 16세에서 18세 사이 고등학생 2만981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해당 조사는 참여자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 ▲주관적인 정신상태 ▲스트레스 ▲슬픔 ▲자살 충동 등을 알 수 있게끔 설계됐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193.4분이었다. 이는 학년, 성별, 학교유형, 주거형태, 경제적 상황, 학업성취도 등에 따라 달라졌다. 그러나 이런 변수들을 통제해도 학업 외 인터넷 사용 시간이 평균보다 긴 고등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정신건강이 좋지 않았다.
먼저 연구팀은 학년과 성별을 통제한 뒤 평균보다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은 학생의 주관적인 정신상태, 스트레스, 슬픔, 자살 충동을 100으로 설정했다. 그랬더니 인터넷 사용 시간이 평균보다 적은 학생들의 주관적인 정신상태는 63, 스트레스는 81, 슬픔은 88, 자살 충동은 74로 나타났다. 학년, 성별, 학업성취도, 주거형태, 경제적 상황, 학교 유형 등의 변수들을 통제해도 결과는 비슷했다.
연구의 저자 곽연희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인터넷 사용 시간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정책적 개입과 인터넷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2022/03/24/20220324019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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