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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0] 청소년기 자녀에겐 질책보다는 ‘공감 대화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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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817회   작성일 :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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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보낸 청소년들 대부분은 부모님과 말다툼을 한 경험이 있다. 사춘기에는 급격하게 감정이 변하고 반항 심리가 나타나는 등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다툼을 한 뒤 곧장 화해를 하고 다시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실제로 사춘기 시절 부모와 다툼 이후 대화가 단절 되고 학교 폭력, 마약 등의 탈선으로 이어지는 청소년들의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좋은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며 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인 청소년 입장에서는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청소년 대부분은 핵심 비결로 대화를 꼽는다. 부모와 잦은 대화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공부나 친구 관계, 여행이나 영화 등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면 대화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 문제 상황을 회피하기보다는 부모와 함께 해결하는 것도 청소년 입장에서는 좋은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모에게 문제 상황을 말하고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문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자신의 입장에 대한 공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잘못된 점을 짚고 지적하기에 갈등은 악화된다. 어머니, 아버지가 먼저 공감을 한 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식의 해결책을 모색해보길 제안한다. 또 문제가 발생하면 다그치며 질책하기보다는 무슨 일인지 설명해 줄 수 있니?” 등과 같은 말로 자녀의 말을 조심스럽게 이끌어 내는 것도 필요하다.


부산일보 조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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