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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중독]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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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785회   작성일 : 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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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김인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하시나요? 아니면 하루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시간이 어느 정도인가요?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을 때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도 불리는 스마트폰은 유튜브, SNS, 길찾기, 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하철 및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은 항상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죠. 그렇다면 항상 스마트폰과 함께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전부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스마트폰 중독은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인 10-20대 사이에 발병될 확률이 높습니다. 대학생들의 경우 스마트폰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취할 수 있으며, 과제 작성을 위한 정보 검색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학습 방법 등이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집단들은 마약, 알코올과 같은 물질 중독자들이 보이는 금단현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불안/의존/대인관계 장애뿐 아니라 눈의 피로, 근육통, 신경계 장애 등의 신체적 증상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보유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스마트폰 때문에 잠을 설쳐 그다음 날 일이나 공부 등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어렵다.

 

2. 잠깐이라도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든다.

 

3. 스마트폰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을 때 머릿속이 하얘지며 눈앞이 캄캄하다.

 

4. 중요한 회의나 모임 중에서도 자꾸 스마트폰에 눈길이 가고 만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

 

5. 스마트폰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으신가요? 만약, 해당 증상을 보이고 있어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하루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시간을 정해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 외에는 의도적으로 스마트폰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시간적 여유로움으로 인해 스마트폰 속 콘텐츠에 더욱 몰두하게 되고 그 결과 적정 수면 시간을 가지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취미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영, 명상, 요가 등 취미 생활을 하거나 영화, 음악 감상 등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숲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김인수 원장

 

출처: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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