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home > 게시판
home > 게시판
초등생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등교 수업이 재개되었지만 초등생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은 오히려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전환기(초4·중1·고1)의 어린이 및 청소년 약 12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어요.
초등생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심각해진 것으로 조사됐어요. 여성가족부가 초등생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과의존 위험군의 수는 6만5127명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에 비해 그 비율이 16.0%에서 16.3%로 0.3%포인트 증가했어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설명했어요. 이 같은 이유로 초등생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지요.
이런 현상을 반영해 여성가족부는 올해 7월 처음으로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