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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5] "청소년 디지털 도덕성 절실.." 2025 교육과정 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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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668회   작성일 : 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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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디지털 도덕성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5년도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넣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김광수 교육감에게 '제주지역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및 사이버 도박 위험'에 관련한 질의를 했다.

이날 김 의원이 송출시킨 자료에서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과다사용 및 스마트폰 사용 비율, 사이버 도박 위험 주의군 비율에서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볼 수 있었다.

김 의원은 김 교육감에게 이처럼 악화되는 상황에서 도교육청 차원의 계획을 물었다. 김 교육감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도덕성 교육"이라며 "교사들을 연수시켜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도덕성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교육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해서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제주지역 도박 중독 지원 대상 위험군이 433명, 주의군이 1173명으로 조사된 것에 비해 지원 학생 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자 김 교육감은 "SNS상에서 도박이나 음란물 등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도덕성 문제들은 아이들이 굉장히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다른 사람들이 모르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아니다. 이런 교육이 굉장히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과연 정부 교과 시간으로만 되겠느냐 하는 고민이 있다"며 "2025년 부터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한번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김기환 의원은 김 교육감에게 도교육청 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 사업 담당 부서에 대해 물었고 김 교육감은 '창의교육과'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창의정보과에서는 긍정적인 면에서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체계로 사업들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 부정적인 내용인 사이버 도박이나 중독 등 사업이 같이 진행된다면 왼손과 오른손이 엇박자 나는 꼴이 아닌가라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창의정보과에서 제주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활용에 대해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해나가야 되는데 긍정 활동과 부정 활동이 상충하는 지점에서 사업 목적 자체가 상실해 버리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된다"며 "도박 중독이나 인터넷 과다 사용 중독에 관해서는 총괄 부서가 현재 창의정보과가 아니라 정서복지과에서 총괄 업무를 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정서복지과가 함께 담당해야한다"며 "예를 들어서 창의정보과에서 문제 있는 학생들이 분리되면 거기에 대한 어떤 처방이나 치료는 정서복지과가 담당해야 되는 게 너무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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