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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1] 남녀노소 인생 한방…청소년 도박 중독자 6년새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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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656회   작성일 : 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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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와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확대로 온라인 불법 도박 접근이 쉬워진 데 따른 부작용으로 해석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도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엄중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19세 이하) 도박중독 치료 환자는 올해 1∼8월 111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39명)과 비교하면 2.8배 늘어난 수치다. 청소년 도박중독 환자는 이후 2018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102명으로 줄어든 바 있으나 1∼8월 집계로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 올해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게 됐다.

청소년 도박 상담도 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제출한 ‘청소년 대상 도박 문제 관련 상담 현황’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자 수는 2015년 51명에서 올해 1∼8월 1406명으로 약 28배 증가했다. 만 14세 이하 도박사건 범죄자도 늘어 2017년 1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7명이 됐다.

서 의원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불법 도박에 노출되면서 불법 도박을 매우 가볍고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육부 등 관계기관이 연계해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도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면서 "특히 인터넷 방송, 게임, 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한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법무부를 주축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통위 등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부처 대응팀’을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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