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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숏폼도 중독…"뇌 손상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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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633회   작성일 : 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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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은 15초에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다. 최근 짧고 강렬하면서도 많은 집중력을 요하지 않는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추세가 강해지면서 대세가 됐다. 특히 30대 이하 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특히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을 즐겨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으로부터 회피하고자 숏폼 콘텐츠를 찾는 것으로 분석한다.

권성중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으로부터 회피하기 위해선 주의를 전환해 주는 정보가 필요하다”며 “숏폼 안에는 긍정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시선을 강제로 영상에 두도록 하는 시각적‧청각적 자극이 있어 중독된 듯 빨려 들어가서 못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숏폼 중독은 마약 중독과 같다. 마약을 한 번 사용하면 똑같은 자극을 얻기 위해 계속 마약을 찾는 것처럼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지속해서 보면 어느새 더 자극적인 영상을 찾게 된다. 여기에 숏폼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켜면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약물중독보다 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 현상이 심해지면 우울, 불안, 충동적인 감정변화가 생기고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 감퇴가 나타날 수 있다.

권성중 교수는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자신이 숏폼 콘텐츠를 지나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눈을 잠깐이라도 감고 심호흡을 10~15초 정도 하는 행동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도 숏폼 중독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중독 현상이 나타나면 상담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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