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 “학생들 최근 도박 관련 인지 못해"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내 모 고교 학생이 사이버 도박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내 모 고교 학생이 학교 일과 후 사이버 도박과 관련해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서 부모들이 동행해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이버 도박 관련 당시 5명이 조사를 받았다"며 "이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학교에서 사이버 도박과 관련해 수십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들었다"고 제보했다.
모 고교 관계자는 "사이버 도박 관련해 2~3년 전에는 학생들의 도박이 있었지만 당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졸업을 한 후여서 최근 사이버 도박 관련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도박 관련 조사 중에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