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home > 게시판

"소셜미디어 권장연령은 13세…부모들 3살 아이도 사용 방치" 경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865회   작성일 : 22-04-12

본문

부모들이 심지어 3살짜리 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이트 이용을 방치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의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3살이면 이용 권장 연령보다 10년 이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4세 아동의 16% 정도가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으로 동영상을 공유한다. 5~7세 아동 사이에서는 이 수치가 29%까지 치솟는다.
5~7세 아동의 부모 가운데 33%, 8~11세 아동의 부모 가운데 60%는 자녀가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다수 플랫폼이 권장하는 최소 연령은 13세다.
오프콤은 많은 아이가 자기의 계정이나 핀스타(특정 사람들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한 제2의 계정)를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8~11세 아동의 64%가 계정이나 프로필을 여럿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들 가운데 21%는 ‘시크릿 모드(Incognito Mode)’로 서핑하기도 한다. 이는 쿠키, 자동완성 기록 등 이용자가 브라우저에 남길 수 있는 흔적을 처음부터 아예 저장하지 않는 기능이다.
심지어 부모가 방문하지 못하도록 설정해놓은 웹사이트를 우회로로 접속하는 아이들도 있다.
오프콤은 온라인상에서 위험 요소를 간파해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프콤의 멜라니 도스 위원장은 "온라인상에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툴과 확신부터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그러나 많은 부모와 아동이 무엇이 가짜이고 무엇이 진짜인지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40412042340793

Icon

이용안내
02-6953-4070~9
운영시간
월~금 09:00~21:00
토~일 09:00~18:00
(공휴일 휴무)

수료증 발급하기
  • 이름
  • 생년월일
    년   월  
  • 전화번호
    - -

수료증 발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