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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인은 일생을 살며 34년을 인터넷 사용에 시간을 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은 일생의 40%에 달하는 시간을 온라인 속에 빠져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VPN(가상사설망)기업 노드NPN이 조사업체 신트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18~54세 성인 인터넷 사용자를 조사했다. 한국은 34년을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길었다. 한국인 기대수명인 83.5년(2020년 기준)과 비교하면 40%에 달한다.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오전 10시 7분에 온라인 접속을 시작해 오후 9시 42분까지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단위로는 일주일에 평균 51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며 하루
이 중 업무와 관련해 인터넷을 사용한 경우는 18시간, 다른 활동을 하는 경우는 33시간이었다. 주로 유튜브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영상 시청에 일주일 평균 20시간 넘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온라인 쇼핑이나 소셜 미디어에 4시간 이상, 게임에 3시간 23분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는 국가는 41년을 할애하는 브라질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대만(33년)과 싱가포르(27년)가 한국 다음으로 길었다. 일본은 약 11년에 불과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했다. 가장 많이 제공하는 개인정보는 자신의 이름으로 77.1%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생년월일(74.3%), 주소(59.9%), 혼인 여부(33.8%)를 제공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테크월드뉴스 장민주 기자
출처: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