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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형극 개최
NIA전남스마트쉼센터 주최, 장흥 등 7곳서
전남도가 NIA 전남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전남 7개 시군에서 유아동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개최한다.전남도가 NIA 전남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전남 7개 시군에서 유아동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개최한다.
8일 NIA 전남스마트쉼센터에 따르면 전국 만 3∼6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의존 위험군은 지난 2019년 조사대상의 22.9%에서 2020년 27.3%로 또 2021년엔 28.4%로 계속 증가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란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검사를 통해 일반사용자군, 잠재적위험사용자군, 고위험사용자군으로 분류하는데 일반사용자군을 제외한 스마트폰 사용자를 지칭한다.
이같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아동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기여서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 예방교육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유아동 참여형 프로그램인 인형극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교육의 집중력 및 학습효과 제고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인형극은 2020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도내 순회공연으로 진행된다. 인형극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 함께 따라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인형극은 유·아동이 있는 가족, 단체나 기관 누구나 전남스마트쉼센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 공연은 9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전잠 시군에서 전남스마트쉼센터가 중심이 돼 모두 7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나은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이번 인형극을 통해 유아의 올바른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아 가정에서 슬기롭고 행복한 스마트폰 생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등일보 선정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