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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4] 스마트폰 그만 보라면 ‘분노폭발’…우리 아이, ‘SNS 중독’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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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동iwill   조회수 : 752회   작성일 : 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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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소셜미디어(SNS) 그만 보라면 화내던데, 괜찮나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자녀의 SNS 사용이 걱정될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사항을 23(현지시간) 소개했다.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소셜미디어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새 권고를 이날 내놓았다. 미국 의무총감 권고는 나중에 공중보건사에 한 획을 긋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때가 많다.

 

자녀의 SNS 중독이 걱정된다면 4가지를 살펴봐야 한다.

 

1. 매일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나

 

자녀가 소셜미디어 속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 속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미국 아동정신연구소의 해럴드 코플위츠 박사는 자녀가 학교에 가고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것 외에 축구나 댄스 등 다른 활동도 즐길 줄 안다면 매일 SNS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균형 잡히고 건강하게 활용한다고 봐도 괜찮다고 주장했다.

 

SNS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지도 살펴봐야 한다.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의 제니 래데스키 박사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은 날 기분을 푸는 주요 수단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면 다른 대처 수단을 찾도록 도와줘야 할 신호라고 밝혔다.

 

2. 하루에 몇시간 사용하나

 

SNS 하루 적정 사용량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전문가 의견도 엇갈린다. 다만 뉴욕의 장로교 청소년 정신건강센터의 공동임상책임자인 앤 마리 얼배노 박사는 자녀가 매일 온라인에서 시간을 얼마나 보내는지 부모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가 SNS1시간을 사용할 때마다 3~5시간은 사람과 대면하는 활동을 하도록 하는 등 사용시간 비율을 제한하는 것을 추천했다.

 

코플위츠 박사는 자녀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4시간 이하로 제한하는 총량제도 제안했다.

 

3.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스마트폰 사용을 못 하게 하면 자녀가 싫어하거나 떼를 쓰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울거나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내는 게 지속된다면 위험신호일 수 있다고 얼배노 박사는 지적했다.

 

자녀가 자제심을 기르게 하는 부모 역할도 데는 부모 역할도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사용을 멈추면 다음 날 같은 사용 시간을 보장해준다.

 

멈추지 못하면 다음 날 사용 시간을 줄이는 등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면 좋다.

 

4. 스마트폰은 다른 곳에 놓고 자라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이 SNS에 몰두하느라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지 부모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수면 부족은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칠 뿐만 아니라 학업이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족 모두가 스마트폰을 거실에 두고 자는 등의 가족 규칙을 정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신의학과 조교수인 제시 골드 박사는 소셜미디어는 수면이나 감정에 영향을 미치고, 집중력과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부모가 편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자녀와 대화하는 게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SNS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신건강에 나쁘다고 하니까 그만해라고 말하는 것은 해답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107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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