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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온라인 학습’ 대세...‘인터넷 중독’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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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수 : 1,710회   작성일 :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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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진된 미래교육 정책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 전문가 사이에서는 스마트기기를 통한 학습효과와 동시에 뒤따르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수업으로 보편화된 스마트기기 활용은 갈수록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당국도 스마트기기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2022년도 서울교육 주요 업무’를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개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학습에 활용하는 ‘디벗’(디지털 벗)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기기 지급을 통해 코딩교육이나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매체의 디지털 전환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 모형, 평가 모형,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기기가 효율적인 학습 보조기구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인터넷 중독이나 학습집중도 저하 등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인터넷 과의존 현상이 다소 심화하기도 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 비율은 조사에 참여한 127만2981명 중 18%(22만8891명)로 전년 17.1%(22만8120명)보다 0.9%포인트 늘었다.

특히 인터넷 과의존 청소년 증가 추세는 2019년 15만4407명에 이어 2020년 17만5496명, 2021년 18만3228명 등 3년 연속 이어졌다. 위험사용자군과 주의사용자군 모두 증가했다.

위험사용자군은 금단 현상으로 전문기관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며, 주의사용자군은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단계를 말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 활용 확대에 발맞춰 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57개교를 선정해 학부모 대상 정보통신교육 관련 특강을 진행 중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학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기기 사용을 권장하고 역량을 길러줘야 한다”며 “별도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01/08/4CNZG6ORWJDUJDD2QCNE7GUG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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